대구 남구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13일부터 31일까지 설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중점추진 과제로는 ?물가안정 및 유통질서 확립 ?근로자 지원 대책 ?귀성객 특별 교통대책 추진 ?취약계층 지원 및 보호 ?화재 및 산불 예방 대책 ?각종 안전사고 및 재해 예방 대책 ?시민생활 불편 해소 ?환경정비 및 생활쓰레기 수거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특히, 각종 주요시설물과 공사장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보건·쓰레기·교통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서는 상황실 및 대책반을 운영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또한, 남구청 외 47개소 공공기관, 학교 등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주차편의를 도모하고, 보건소 비상진료반 편성·운영 및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지정·운영으로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유도 및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홍보를 강화하며, 상황반·기동처리반 운영으로 환경정비 및 쓰레기 처리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과 가격 안정화와 노력하고, 명절 기간 소외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지원을 강화해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중점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