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지난 14일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4분께 청도군 청도읍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29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모텔 투숙객 A(55) 씨가 숨졌다. 또 다른 투숙객 B(45) 씨는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모텔 내부 13㎡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97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른 투숙객과 관리인 등 10명은 불이 나자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지거나 다친 2명의 남성이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사이라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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