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23 04:21:22

'경산시·대구수성구 통합' 추진 기자회견

이권우 예비후보
황보문옥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1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산이 수성구이고, 수성구가 경산입니다”

이권우 경산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사진)는 지난 16일 압량읍 압독2로 2길 12 만덕빌딩 401호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경산시와 대구 수성구를 통합하겠다는 핵심공약을 야심차게 발표했다.

이권우 예비후보는 같은 생활권인 경산시와 수성구가 통합되면 교육·교통·복지·경제·문화·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상생할 수 있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며,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성구민에 비해 경산시민들이 느끼는 가장 큰 불편은 교육, 주거, 교통문제라고 전제하고, 경산시와 수성구 통합만이 이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경산시와 수성구의 통합은, ▲첫째로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순환 연결, 택시할증문제 등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둘째로, 자녀교육을 위해 수성구로 위장 전입하는 교육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셋째로, 경산시 인구유입으로 주거환경의 개선이 이루어져 저평가된 부동산 가치가 제대로 평가될 것이고 ▲넷째로, 인구 300만을 바라보는 메가시티 탄생으로 4차 산업의 기반인 지적 클러스트가 형성돼 풍요로운 대구경북 시대의 서막을 열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산시와 수성구의 통합은 대구경북 통합의 거대한 물줄기를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권우 예비후보는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20년 신년사에서 대구와 경북의 통합만이 살길이라고 주장했고, 권영진 대구광역시장도 최근 이에 화답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통합론을 적극 지지하되, 경산시와 대구 수성구의 통합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동안 대구시와 경산시의 이런 저런 편입이나 흡수 논의는 있어 왔지만, 경산시와 수성구의 기초자치단체간의 대등한 통합주장은 이권우 예비후보가 처음이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시는 27년째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꼴찌, 경상북도의 개인소득(PI)이 2016년부터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부동의 15위, 더욱이 전국 평균 2~3%의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경북도는 2015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인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를 타개할 해법의 시작은 경산시와 수성구의 통합이라고 밝히며, 대구와 경북이 이대로 끝없이 추락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자신이 나섰다고 주장했다. 우리 정치인이 어떻게 몸부림치느냐에 따라 대구경북의 위기는 다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권우 예비후보는 이 통합추진이 비단 경산시 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구 수성구, 대구시, 나아가 경북도에도 엄청난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므로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경산시와 수성구의 통합을 이루어 내려면 자치단체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적인 상충관계와 법적 테두리를 이해하고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고 입법할 능력이 있는 전문가만이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다며 통합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입법 행정 예산 전문가인 이권우 예비후보만이 해낼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권우 예비후보는 중앙정부를 상대로 거대한 예산을 달라는 게 아니라 지방분권입법 취지에 맞게 지역주민에게 더 큰 결정권을, 지방 정부에 더 큰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제는 해당 자치단체 주민 스스로 행정구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권우 예비후보는 자신이 제21대 경산 국회의원으로 선출되면 경산시와 대구 수성구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임기내에 반드시 완수해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상주 낙동 새마을지도자협의 및 새마을부녀회원이 지난 19일‘사랑나눔, 이웃사랑 실천 감자 
상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사무국에서 24개 읍·면·동 민간위원장으로 구성된  
한국자유총연맹 봉화지회가 지난 19일 억지춘양시장 내 공연장에서 6.25 전쟁 발발 75 
봉화소방서가 지난 19일, 봉성면사무소 2층 행사장에서 ‘봉성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 
영주소방서가 지난 19일 안정 신전리 소재 안정남성의용소방대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대학/교육
계명대 동산의료원, 다자녀 가족과 함께하는 ‘동산의료원의 날’  
경산교육지원청,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김치담그기 교실'  
문경대 간호학과, 해부학(카데바) 실습 프로그램 진행  
대구교육청, 학생 저자 출판지원 도서 ‘저자와의 만남’ 운영  
영진전문대, 기말고사 응원 간식 나눔 행사 ‘큰 호응’  
계명대 권순환 교수, ‘사례로 배우는 ESG 경영전략’ 출간  
대구한의대, 포항 팝업교육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본격화  
대구보건대, 학생홍보대사 교육 연수, 캠퍼스 대표 얼굴로 첫걸음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혁신도시 활성화 공로 대구시 감사패 수상  
청도 이서초, 6월 학생 자치회 행사 및 어울림 프로그램 진행  
칼럼
■“전통은 여전히 지금을 위로한다 ”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냉국 한 그릇을 입에 
\'80세의 벽\'은 와다 히데키 일본의 노인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사의 저 
하지(夏至)는 1년 중 해가 가장 긴 절기로,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이다. 양 
성경 신명기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급을 탈출해 광야로 행군했다. 
경상도의 여름, 국은 빠지지 않는다 
대학/교육
계명대 동산의료원, 다자녀 가족과 함께하는 ‘동산의료원의 날’  
경산교육지원청,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김치담그기 교실'  
문경대 간호학과, 해부학(카데바) 실습 프로그램 진행  
대구교육청, 학생 저자 출판지원 도서 ‘저자와의 만남’ 운영  
영진전문대, 기말고사 응원 간식 나눔 행사 ‘큰 호응’  
계명대 권순환 교수, ‘사례로 배우는 ESG 경영전략’ 출간  
대구한의대, 포항 팝업교육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본격화  
대구보건대, 학생홍보대사 교육 연수, 캠퍼스 대표 얼굴로 첫걸음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혁신도시 활성화 공로 대구시 감사패 수상  
청도 이서초, 6월 학생 자치회 행사 및 어울림 프로그램 진행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