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역사 화장실에서 불법촬영점검 안심도우미가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이 지난 17일부터 도시철도 역사 화장실 및 수유실 등에 대한 불법촬영 예방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불법촬영점검단 안심도우미 사업'을 전 역사로 본격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19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인사회활동지원 참여사업(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사업으로서 동종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불법촬영 걱정 없는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서구·달서·수성·달성시니어클럽과 동구·북구·함지노인복지관 등 총 7개 기관에서 233명의 불법촬영점검 안심도우미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점검단은 역사 화장실·수유실 등 취약개소에 대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 등을 점검하며 불법촬영 예방활동도 함께 한다. 점검은 1·2·3호선 전 역사를 대상으로 일 2회 이상 실시되며, 올해 12월말까지 운영된다.
홍승활 사장은 "특히 앞으로도 불법촬영점검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노인 일자리도 창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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