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8개 구·군 보건소는 대구시의사회 등 의료관련단체와 함께 설 연휴기간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명절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모집한다.
더불어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는 설날 당일인 오는 25일 비상진료 참여 동네의원을 별도로 모집한다.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명절 당일 소아와 경증환자의 의료이용과 진료 편의를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참여 동네의원에는 소정의 기념품 증정과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교통비 지원도 되며,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미담수범사례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설 명절 약국의 운영시간, 주소 등의 정보는 120 달구벌콜센터, 119, 응급의료포털 E-gen, 군·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설 당일 비상진료 참여 동네의원에 대한 문의는 대구시의사회로 유선 안내를 받은 후 신청하면 된다.
김재동 시 보건복지국장은 "설 연휴기간 대구시민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대구를 찾은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한가위를 즐길 수 있는 의료적 안전장치를 위해 마련했다"며, 의료기관과 약국, 지역의료관련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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