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군수, 어려운 이웃에 사랑 나눔

대구 달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이달 20~23일 노인·장애인 생활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보훈가족과 소외계층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문오 달성군수가 지난 20일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훈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시설 생활자와 관계자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특히 달성군은 사회복지생활시설 35개소 1천348명, 지역아동센터 30개소 849명에게 쌀, 라면, 김 등 생필품을 지원한다. 조손가정, 가정위탁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2천237가구에게는 온누리 상품권과 명절음식을, 저소득 보훈가족 415가구에게는 생필품세트를 전달한다.

또 9개 읍·면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등 위문활동에 나서며, 위문가구에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시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예방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달성군은 매년 설, 추석 명절에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설 명절에는 달성군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달성복지재단, DGB공헌재단 등과 함께 1억4천300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명절지원금을 마련해 대상자를 위로하고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