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가운데)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9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평가’에서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후 직원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청 김대권 청장이 지난 20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9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1일 수성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전국 87개 여성친화도시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체계적 추진 ▲양성이 평등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 조성 ▲주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수성구는 지난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2017년 재지정 되면서, 여성과 남성의 평등한 참여, 사회적 약자 배려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더불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수성’으로 발돋움했다.
구 관계자는 “의사결정과정에 여성 대표성을 확보하고 성인지 통계서를 발간해 구 사업 전반에 성 주류화 정책을 실현하도록 노력했다”며 “수성구 주민참여단인 ‘로즈서포터즈단’의 역량강화 교육과 꾸준한 활동은 민·관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수성구만의 특성화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 9월 개관한 ‘수성여성클럽’은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에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개관 7주년을 맞이한 지금 전국적 롤 모델로 자리 잡아 국내 지자체·기관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개도국 등에서도 꾸준히 벤치마킹하고 있다.
김대권 청장은 “특히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형평성,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안전, 돌봄, 친환경 등 전 분야를 포괄하며,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이기에 이번 대통령상 수상이 의미 있다”면서, “여성이 지역사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성인지 감수성이 충만한 여성친화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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