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4 22:47:25

대구, 시민중심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 구현한다

시민 체감형 제2차 사회적 경제 종합 발전계획 수립
협업·네트워킹·혁신, 거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시는 올해 사회적경제가 더 깊이, 더 넓게 시민들의 삶으로 파고들어 일상에서 체감되는 시민중심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을 구현하는데 주력한다고 21일 밝혔다.

권영진 시장 취임 이후 5년 동안 다져온 사회적경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대구가 안고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사회적경제를 통해 해결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종합정책 및 인프라 확충 등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사회적경제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첫째, 시민 체감형 중·장기 로드맵 구상을 위한 ‘제2차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향후 5년간의 사회적경제의 발전방향을 제시 한다. 지난 ’16년에 수립한 ‘제1차 대구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지역 사회적경제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였다면, 올해는 다원화되고 있는 정책을 신속 반영하고 현장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해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사회적경제 종합발전을 계획해, 사회적경제가 지역 사회의 혁신을 주도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한다.

▲둘째, 사회적경제의 혁신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한다. 사회적경제 조직·기술?자원 등을 집적해 사회적경제의 협업과 네트워킹·혁신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거점인 ‘대구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을 북구 구 삼영초등학교 부지에 건립할 예정으로, 오는 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더불어,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고립·소외 등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1인 가구 커뮤니티 플랫폼’을 남구 대명동에 조성해 사회적경제를 통해 1인가구 문제해결 및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한다.

▲셋째,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강화해 나간다. 지역을 기반으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성공모델을 발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치구(군) 협동화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서비스를 연계한 사회적경제 모델을 개발해 시행할 계획이다. 신용과 담보능력이 취약하고 자금 융통이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경영안정을 위한 특례보증과 보증료를 지원하고, 지역 공공기관·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소셜 크라우드펀딩 대회도 개최한다.

▲넷째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매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5년 동안 3배 가까이 증가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낸 공공구매(38억→120억) 시장 접근성을 더욱 확대해 공동 판로지원 시스템인 ‘대구 무한상사’를 통해 전문적인 시장대응과 개척으로 기업의 매출액 및 영업 이익률을 개선시키고, 공동상품 개발 및 시장개척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아울러,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대상 공공구매 설명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ㆍ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한다.

▲다섯째 사회적경제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전문가 양성에 앞장선다.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과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대구 사회적경제 청년인턴 지원 사업’을 200여명으로 확대 추진한다. 지역 주요 7개 대학과 체결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협약을 기반으로 사회적경제를 대학 교양과목으로 개설해 대학생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본 이해 및 인식 확산을 통해 사회적경제분야 청년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경제 대학원에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 사회적경제를 이끌어갈 전문가 양성에도 주력한다.

▲마지막으로, 성장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적극 발굴하는 우수기업 육성에도 집중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맞춤형 지원 정책으로 사회적가치 창출은 물론 경쟁력까지 갖춘 기업으로 육성해 ‘매출증대→수익창출→고용확대→지속경영’이라는 비즈니스 선순환 구조를 조성해 사회적 경제 생태계 활성화와 안정적이고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5년간 지속적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결과, 사회적경제 기업수가 2014년도 말 기준 400개에서 940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일자리 수는 2014년도 말 기준 4천200명에서 7천800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현재까지 940여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총 7천8백여개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과 1천600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시장개척과 판로 확대를 위해 설립한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은 매출액이 2018년 14억에서 2019년 56억원으로 300%가 증대되는 성과를 거둬, 성공적인 공공시장 연계모델로 전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에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통합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중심 도시로 우뚝 서는 성과를 거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까지의 사회적경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새롭게 변화한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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