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고속도로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년대비 8.1% 증가한 일평균 42만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대 교통량은 설 당일, 전년과 비슷한 58만대로 예상된다.
대구경북권 정체 예상구간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왜관나들목에서 도동분기점 구간, 중앙고속도로 금호분기점에서 군위나들목 구간, 그리고 대구포항고속도로 팔공산 나들목에서 화산분기점 구간 등에서 부분적인 서행 및 정체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설 연휴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금호분기점에서 북대구나들목 구간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선산나들목에서 김천분기점 구간 2개소에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중앙 고속도로 칠곡나들목 및 다부나들목 양방향 4개소에 감속차로를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살얼음 대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금호분기점 등에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배치해 지정차로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시행하고 도로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졸음운전예방 및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집중홍보도 실시한다.
이외에 임시화장실 8개소, 59칸을 추가 설치하고 혼잡휴게소에 교통 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연휴 기간에는 긴급한 공사를 제외한 본선 차단공사를 중단하여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설에도 24일 자정부터 26일 자정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길을 위해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점검을 철저히 하고,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멈출 경우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히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가드레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한국도로공사 콜센터에 연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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