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경자년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군민과 귀성객 대상 맟춤형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0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상황근무 사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청도군은 이번 연휴기간에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직자들이 사전에 안전 취약시설의 점검을 완료했으며, 설 연휴기간 동안 8개 반 129명을 상황 근무자로 편성해 상황근무를 통해 비상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안전 대응체계 구축과 더불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 선거 중립 위반 근절,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비상진료체계 구축, 급수취약지역의 비상급수 방안 등 11개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특히 귀성객과 청도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취약시설 점검 등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경자년 설 명절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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