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국립 전통의과대학에서 양 국의 전통 약재에 대해 공동 워크숍을 열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미얀마에서 교육봉사와 의료시설 견학 등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실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여와 위상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대학은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 중에서 13명을 선발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 동안 세계보건기구(WHO) 미얀마 사무소와 미얀마 국립 전통의과대학교, 전통종합병원, KOICA 사무소, 보건의료 전문 NGO 라파엘, 빈민지역 Polyclinic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해 현장실습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미얀마 국립 전통의과대학에서는 양국의 천연약재 개발 및 관련 연구 협력에 대한 공동 워크숍을 가졌다.
해외 현장실습을 진행한 유왕근 보건복지대학원장(글로벌헬스케어센터장)은 "미얀마는 신남방정책 중심국가이며 천연약재가 풍부한 나라로서 최근에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방문하게 됐다. 학생들은 국제기구와 보건 의료기관 견학, 공동 워크숍 등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보다 심화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또한 대학의 특성인 전통의료와 보건의료를 융합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지난 2016년부터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에 선정돼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전국 9개 대학만 선정된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돼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해외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네팔, 페루 등 다양한 국가와의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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