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교육청정보센터가 '2020년 나이스 교무업무 연수'를 시작한다.
경북도 교육청정보센터는 오는 5일부터 시작하는 올해 연수는 지난해 대비 26% 증가한 총 57회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나이스 교무업무 연수'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전산관리에 대한 교원의 이해도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상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했으며, 지난해에는 45회 1천276명의 이수자를 배출했다.
또 교육 프로그램 중 일부 과정은 교육희망자의 폭주로 모집 접수 한 시간 이내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연수에 대한 교원들의 열의와 호응이 뜨거웠다.
특히 올해 연수는 학교생활기록부 오류 예방을 위한 자료 입력 및 검증방법을 주요 내용으로 개정되는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시스템 접속 권한 관리 등을 추가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연수 일정과 과정 개설 시 도교육청 장학사, 나이스 자문단, 기존 수강생들의 의견을 분석해 업무 시기에 맞게 연수 일정을 편성하고, 수요가 많은 과정을 추가해 교육생들에게 보다 폭 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간 운영되는 연수과정과 일정은 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며, 교원 스스로가 필요한 교육과정을 선택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손경림 관장은 '최근 대입자료의 공정성 강화가 핵심 화두가 되고 있지만, 학교 현장 교원들이 충분한 연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의 부족으로 학생 자료 관리 업무에 부담을 느끼는 교원이 없도록 앞으로도 나이스 교무업무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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