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신종코로나 감염증의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오는 8일 개최 예정이던 '2020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를 전격 취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구의 대보름 축제 취소 결정은 다른 지자체들의 행사 진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감염증 확산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되고, 각종 예방활동 또한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해마다 전국 최대 규모로 성대하게 치러지는 금호강 정월대보름축제가 취소된 것이 안타깝지만, 대보름 축제의 진정한 의미인 지역주민들의 안녕과 건강을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임을 양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