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지난달 30일 구청 2층회의실에서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서구 제공
대구 서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2층회의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화재, 교통사고,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한 안전지수 평가대상 분야에 대해 취약, 위해, 경감 지표로 분류하여 지역의 안전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서구의 지역안전지수 분석결과 및 2020년 분야별 추진사업에 대해 면밀히 점검해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중점 논의 내용은 노후단독주택의 안전 및 화재분야와 재건축·재개발 증가에 따른 공사현장 추락이나 낙상 등 산업안전사고와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계층의 경제적 문제로 인한 자살방지대책,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안전 및 결핵 등 감염병과 자살률에 대한 개선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대책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T/F팀을 구성해 안전지수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화재, 교통, 자살, 감염병 등 4개 분야에 대해 2017년 ~ 2019년 평균 사망자수를 기준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에 걸쳐 사망자수 15% 감축 목표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강치구 도시안전국장은 “안전사고 발생 및 사망자 감축을 위해 각 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며 “안전지수 취약 분야의 인프라 개선과 범구민 안전문화 운동과 생애주기별 안전문화교육도 체계적으로 추진해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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