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시 쪼우시엔왕(周先旺) 시장에게 현 상황에 대한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고 우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내용의 서신을 지난달 29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와 우한시는 지난 2016년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다.
대구은행과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마스크 1만9천여 장을 우한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러한 내용을 우한시에 지난달 31일 전달하고, 이달 4일 납품을 받아 보낸다.
또한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중국 12개 의료관광 해외홍보센터와의 우호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마스크 1만4천장을 이달 5~6일 양일간에 걸쳐 납품받아 오는 7일부터 발송할 예정이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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