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군민 건강과 위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에 적극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화양읍사무소 옥상에 대기오염 자동측정망을 설치하고 지난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대기오염측정망은 총사업비 1억9천300만원을 투입해 조성했으며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온도 등의 기상관측 4개 항목을 측정해 한국환경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에어코리아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청도군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청도군에는 대기 측정 시설이 없어 인근 경산시나 밀양시 자료를 활용해 왔으나 이번에 대기오염 측정망을 설치함에 따라 정확한 대기오염상태를 알 수 있게 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대기오염측정망 설치를 통해 우리군의 대기상태를 바로 알고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과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