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상길 대구 북구갑 예비후보가 6일 시청별관 부지를 ‘대구형 실리콘 밸리’를 지향하는 ‘경제복합 클러스터’로 개발할 것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대구형 실리콘 밸리 구상은 대통령 공약과 이어지는 문화관광부의 용역 그리고 대구시의 후적지 개발방안에 관한 용역을 기반으로 문화와 창업이 어우러진 청년 일자리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도청으로 활용됐던 지난 55년간은 행정 기능에 집중했으나 주변도시와는 연계성이 부족해 생산적인 지역발전을 견인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를 극복할 방안으로 경북대학교와 삼성크리에이티브 캠퍼스가 상호작용을 통해 대구를 넘어 주변지역의 청년들을 흡수할 수 있는 인구유인책으로도 활용하도록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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