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가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졸업생 대표와 김선순 총장 등 본부 보직자들만 참석한 미니 졸업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대규모 졸업식을 취소한 수성대학교는 지난 7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졸업생 대표와 김선순 총장 등 본부 보직자들만 참석한 미니 졸업식을 가졌다.
9일 수성대에 따르면 제44회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에서 간호학과 김수민씨와 재활과 이승엽씨 등 졸업생 1천180명이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또 VR콘텐츠과 임수아씨와 컴퓨터정보과 엄준흠씨가 각각 성요셉교육재단 이사장상과 총장상을 수상했고, 호텔관광과 베트남 유학생 트란티니하이씨가 국제교류원장상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은 참석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됐으며, 행사장 입장할 때 소독제로 손을 세척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조치를 취했다.
김선순 총장은 "대학에서 배움을 마무리 하고 전문 직업인으로 사회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과 가족을 위해 성대한 학위수여식을 준비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여러분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간단한 행사를 갖게 된 것을 이해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대학에서 키워온 역량들을 사회에 나가 더 크게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졸업생 상당수는 전체 졸업생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 취소에 따라 이날 학교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졸업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행사를 가졌다.
수성대는 졸업생들의 졸업 기념사진 촬영 등을 돕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학과에서 학사복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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