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출신 추경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법률소비자연맹이 평가한 제20대 국회 대정부질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는 등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은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0대 국회 4년 동안 진행된 총 396명(중복포함)의 대정부질문을 평가한 결과 추경호 의원을 비롯한 8명의 국회의원을 ‘대정부질문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대정부질문은 국회 대정부 통제기능의 중요한 권한”이라고 강조하면서, “추경호 의원은 자유한국당 경제통으로서 대정부질문에서 날카로운 질문으로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제354회 정기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건전재정과 균형재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포퓰리즘 복지공약 실행과 증세 문제의 난맥상을 지적하고, 소득분배의 악화 문제를 점검했다”며 추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추 의원과 함께 대정부질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의원은, 노웅래(민)ㆍ윤상현(한)ㆍ김삼화(바)ㆍ김종석(한)ㆍ박성중(한)ㆍ성일종(한)ㆍ제윤경(민) 의원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 4년동안 대정부질문에 참여한 전체 국회의원 중 8명만 우수의원으로 선정 발표함에 따라, 8명의 국회의원들은 사실상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추 의원은 법률소비자연맹이 지난 3일 발표한 제20대 국회 대표발의법안 통과실적 평가결과에서도, 지난 해 12월까지 총 49건의 대표발의 법률안을 통과시키면서 대구?경북 의원 중 1위를 차지했다.
추 의원은 지난 4년동안 총 108건의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이들 법률안 중 2월 현재까지 55건이 통과돼 51%의 법안 통과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법률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말 기준으로 국회의원 대표발의 법률안의 통과율은 24.5%로, 추 의원의 법안통과율은 전체 평균의 약 2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추 의원은 “민생경제 파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서 경제정책의 문제점을 밝혀내고 시정을 촉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 정부의 경제폭정에 맞서 싸우면서, 잘못된 경제정책들을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통과되지 못한 민생법안들이 남은 20대 국회 회기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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