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7 00:19:28

한우는 '경북 한우', 브랜드화로 승부한다

경북한우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시장개방 대응, 수입 고기와 차별화 시도

신용진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1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북도는 경북한우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농ㆍ축산물 시장개방, 쇠고기등급제 개편 등 대내외 축산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경북한우의 명품 브랜드 육성과 쇠고기의 고급화 등을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소비ㆍ유통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경북도 한우육성지원에 관한 조례공포(19.10.31)에 따른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경북한우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은 한우개량 사육두수 조절 생산비·사료비 절감 경북한우 명품화·차별화 한우농가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는 5대 전략을 마련했다. 도는 ’21~’25년까지 5년간 17개 사업에 총 1,537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첫째, 한우개량은 정부의 수소 위주 개량체계에 암소개량을 병행해 개량 효과를 극대화한다. 개량분야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도농가 육성과 사육기반 강화로 사업을 이원화해 총 447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그간 진행해오던 한우개량분야 지원사업을 ’20년부터 경북한우암소능력개량사업으로 통·폐합한다. 종축등록비, 지도관리비, 친자확인, 한우우군선형심사비 등 6종을 지원하여 사육기반을 강화한다. 한우암소 유전체분석 및 농가 컨설팅, 수정란 이식사업을 통해 개량선도농가를 육성하고, 우량송아지 수급단지 조성으로 도내 한우농가에 우수한 송아지를 연중 지속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한우가격 지속 상승으로 한우 사육두수와 가임암소수도 지속 증가함에 따라 한우 가격안정을 위한 선제적 수급조절 대책을 추진한다. 농가 컨설팅을 통해 암·수 유전능력 평가 하위 30% 이하는 도태를 유도한다. 수급 조절 및 저능력 암소 도태(5만두 250),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5만두 350) 등 암소 브랜드 육성에 600억을 투자한다.

▲셋째, 농가 고령화에 따른 축산 기계·장비 현대화, OEM·TMR 사료 이용 및 조사료 생산 확대로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생산비 절감을 도모한다. 한우농가 사료자동급이기(500개소 100억원), 환경개선장비(890267억원), IOT축우관리시스템(150개소 23억원)을 지원한다. 농가에서 직접 사료를 업체에 주문하는 OEM(주문)사료 사용을 유도하고, 자가사료 제조(TMR, TMF)시설을 지원해 조사료 생산을 확대해 나간다.

▲넷째, 소비자들의 다양한 소비수요를 반영, 암소 브랜드 이원화(명품화, 대중화)를 추진하고, 경북한우 통합 관리로 브랜드 역량을 강화해 경북한우의 명품화?차별화를 추진한다. 경북도에서 생산된 한우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GB1’마크를 부여해 통합 관리하고 경북한우의 우수성을 지속 홍보해 나간다.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명품화) 및 저능력 경산우 도태사업(대중화)과 연계해 경북 암소브랜드를 육성해 한우고기 신()시장을 개척해 나간다. 한우 해외 수출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경북도 한우수출 협의회’를 구성해 수출활성화 방안과 기반을 마련한다. 경북한우 우수혈통·보전과 관리를 위한 경상북도 한우전문팀도 운영할 계획이다.

▲다섯째, 경북한우 육성협의회를 구성해 한우농가 소통과 화합으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한다. 농가 밀착형 교육 및 선진농가 벤치마킹으로 농가 자체의 역량을 강화한다. 또 고령화, 전업축산 이하의 폐업 증가에 대비해 청년 후계농과 농가 도우미(헬퍼)를 육성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현재 한우산업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사육두수 급증, 한우등급제 개편, 쇠고기 수입량 증가 등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도가 국내 최대 한우산지(전국 21.7%, 67만두)인 만큼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경북 한우산업을 더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북한우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내 한우산업의 선도지역으로서의 행정적 지원과 역할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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