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사진)는 도시철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북구뿐만 아니라 대구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이며 이에 따라 엑스코선 조기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엑스코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시작해 동대구역-경북대학교-엑스코–금호워터폴리스-이시아폴리스에 이르기까지 길이 12.4km, 총사업비는 7,169억(국비 4,301억,시비 2,868억)원에 달한다.
엑스코선 신설의 가장 큰 기대효과로는 대현, 산격, 복현, 검단으로 이어지는 북구 남북밸트의 소외지역 개발이다. 특히 경북대학교를 둘러싼 낙후지역의 도시발전이 가속화될 것 이며 2022년 확장이 예정된 엑스코와 종합유통단지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MICE)산업의 중심기능이 강화되어 북구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호워터폴리스의 도시 기능 강화 및 이시아폴리스와의 상생발전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상길 후보는 “엑스코선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은 중앙정부와의 전략적 예산조율이 중요한 변수있습니다. 따라서 중앙정부에서 예산, 재정업무를 총괄한 바 있고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시장을 역임한 저야말로 엑스코선을 조기에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엑스코선 건설은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기본계획수립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완공 계획이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