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왼쪽 첫번째)이 경자년 새해 첫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새해 인사와 함께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2020년 찾아가는 주민대화' 건의사항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5일까지 관내 1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2020년 찾아가는 주민대화' 일정을 마무리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020년 찾아가는 주민대화'는 434명의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시정의 주요성과와 새로운 한해의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영조 시장은 인구절벽과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 꾸준한 인구증가로 '면'에서 '읍'으로 승격한 압량읍을 경자년 새해 첫 방문지로 선정·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마친 뒤 '읍 승격 기념식'에 참석해 읍 승격의 기쁨을 주민들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또 최 시장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뿐 아니라 지역의 주요 사업현장과 경로당, 학교 등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해 새해 인사와 함께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답변하며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 지역을 대표해 참석한 시민들은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사업들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건의했다.
특히 이번 건의는 ▶교육 부문 학교관련 1건 ▶산업·경제 부문 지역화폐 활성화 및 시장현대화 사업 등 3건 ▶문화.체육 부문 지역관광 개발, 도서관 건립 등 9건 ▶복지·환경 부문 복지관 건립, 악취민원 개선 등 8건 ▶건설·교통 부문 각종 건설사업, 도로개설 및 확장, 주차공간 확보 등 57건 ▶산림?농림 부문 근린공원 조성사업 및 농·축산지원 등 10건 ▶일반행정 부문 행정복지센터 신축이전 등 7건 ▶기타 2건 등 총 97건의 의견이 수렴됐다.
최 시장은 "찾아가는 주민대화를 통해 건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부서별로 세밀히 검토해 즉시 시행 가능한 사업들은 예산을 확보하는 등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건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더 큰 희망경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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