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룡 더불어민주당 달성군 예비후보(사진)는 20일 오후 2시 대백앞에서 ‘3.1운동 정신계승 지소미아 종료’ 1인 홍보를 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정된 학부모간담회, 어린이집협회 간담회, 장애인단체 간담회 등을 모두 취소했고, 선거운동 대민접촉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악수, 명함 배포를 자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예비후보자는 "먼저 달성군 확진자를 비롯한 모든 확진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 의료진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대구가 비상이다. 걱정이다. 계절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으로 달려가건만 사회는 더욱 꼭꼭 움츠려들고만 있다. 아주 슬기롭게 대처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그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더 이상의 감염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시민들도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 확진자들이 완쾌돼 돌아올 경우 기피대상자로 몰아서도 안 될 것이다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은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해야 한다. 불안에 떨며 모든 영역을 폐쇄할 경우 자칫 사회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불필요하게 위기를 조장하고 이를 현 정부 탓으로 돌리려는 얄팍한 언동들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여야를 넘어 정치권도 사태 해결을 위해 비상하게 마음을 모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