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대구 달성, 더불어민주당, 사진)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대품달(대구를 품는 달성) 다섯 번째 약속’으로 ‘초·중·고 신설’ 및 ‘종합병원 분원’ 설치를 제시했다.
전유진 후보는 “인구 추세가 출산율 저하에 따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신설학교 설립 요건을 매우 강화하고 있지만, 달성군은 예외로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꾸준하게 학령인구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신설학교 설립은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하고 “논공, 현풍, 유가, 옥포지역의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종합병원 분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전 후보는 학교 문제와 관련해 “교육청은 '도시ㆍ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학교의 결정기준 등을 검토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심사요청을 해야 하나 차일 피 미루고 있으며, 과밀학급에 대한 원인을 해결할 생각은 않고 임시방편으로 특성화 교실과 급식실을 일반 교실로 전환하여 아이들의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 “획일적으로 ‘일방향 공동통학구역’을 실시해 테크노폴리스 지역의 학생들을 현풍읍으로 보내는 것이 대안의 전부이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종합병원 분원 설치에 대해 “달성군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전문병원은 1개소도 없으며, 병?의원은 34개소로 아주 열악해 응급환자나 양질의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1시간이상 소비해 대구 중심가로 나와야하는 실정이다”며 “논공, 현풍, 유가, 구지, 옥포 그리고 고령군민까지 혜택을 볼 수 있는 종합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장애인을 위해 의료 수화통역사가 전담 배치되는 장애인 특화 종합병원 분원을 구상 중”이라며 의료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도 높았으며, “분원 설치에 대해 대화가 시작하는 단계라서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시점이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