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5일 3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26일 청도군에 따르면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총 119명이 감염됐으며, 지역주민은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 과 청도군은 지역사회 감염자 6명 중 3명은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 등으로 이송조치 했으며, 나머지 3명은 자가격리 시키고 환자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확진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A씨(59)는 청도새마을휴게소 푸드 코너에서 근무하던 중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통보를 받은 청도군 최초 지역감염자의 남편으로, 청도군청 산불진화대기소에서 근무하면서 감염된 사실을 뒤늦게 알아, 같이 근무하던 동료 17명도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검체를 체취해 검사중에 있다.
이 밖에도 청도군 관내에는 지역사회 감염 의심자가 180여 명에 달해 전원 자가격리시킨 상태에서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