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환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제 2의 대구 사태'표현에 대해 “결코 짧지 않은 경력을 가진 정치인으로써, 다른 어떤 분들보다도 대구의 아픔을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현 자치단체장으로써 그런 혐오 표현을 했다는 것이 믿기 힘들다”고 밝히며, 대구 시민들에 대한 신속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제 2의 대구 사태 막기 위해 신천지 과천본부 긴급 강제조사'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제 2의 대구 신천지 사태가 경기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입니다'등의 혐오를 조장할 수 있는 내용이 현재 언론과 타 지역 네티즌들에 의해 크나큰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시와 시민들에 대한 어떤 고려도 없이 기술돼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정상환 예비후보는 대구 영선초, 경북대 사대부중, 능인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대구지검 특수부장, 서울 중앙지검 부장, 수원지검 1 차장,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주미 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외교관)을 거쳐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 추천 차관급 공무원인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29년 동안 공무에 몸담았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