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룡 달성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사진)는 당선될 경우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달성군 물산업클러스터 내의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타 건립 추진을 적극 돕겠다고 26일 밝혔다.
물산업유체성능시험센타는 달성군에 위치한 물산업클러스트와 작년에 유치한 물기술인증원과 더불어 대구 물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시설이다.
이 센타는 국내 물산업 성능을 인증, 검증하는 인프라 시설로 밸브, 우량계, 펌프 수도미터 등의 성능을 시험하는 설비이다. 이 분야는 성장속도도 빠른 편이고 수출 규모도 큰 것으로 알려져 중소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의 국내외 진출지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타 건립 추진을 위해 대구시에서도 작년 455억원(전액 국비)의 예산 계획을 수립해 이를 추진해 온 사업이다. 원래 대구시의 계획으로는 작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완료를 목표로 하였으나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사업 적정성 검토가 진행하고 있고 그 결과는 5~6월경 나올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박형룡후보는 당선이 되면 유체성능시험센타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달성군의 물산업 활성화와 대구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완성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한다.
물기술인증원 유치 때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적극 나서 중앙당과 정부 당국을 설득하는 데 한 몫 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는 물산업클러스터 내 기존 시험장비를 활용할 경우 타 지역 대비 1천500억원 가량의 국가예산을 줄일 수 있다는 논리를 펼친 바 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