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60·구속기소)씨 등의 국정농단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김기춘(77) 전 청와대 비서실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26일 오전 평창동 김 전 실장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문서 등을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문체부 소속 공무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실장은 검찰 단계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의 피의자로 입건돼 수사를 받아왔다. 2014년 10월 당시 김종(55·구속기소)전 문체부 2차관에게 1급 공무원 6명의 사표를 받을 것을 지시한 혐의다. 김 전 차관의 인사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김 전 차관이 자신과 친분이 있는 문체부 간부를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자리에 임명해 줄 것을 청탁했다는 것이다. 검찰로부터 수사 기록을 넘겨받은 특검팀은 이와 관련 구체적인 정황을 확인, 김 전 실장을 출국금지한 뒤 수사를 이어왔다. 이와 관련 특검팀은 수사개시 이전 제3의 장소에서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을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 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장관은 김 전 실장이 공무원 경질을 주문했다고 폭로한 당사자이자, 김 전 실장으로부터 김 전 차관이 청탁한 문체부 간부의 임명 요구를 받은 인물이다. 김 전 실장은 최씨 등의 국정농단 의혹을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전 실장은 국정조사 과정에서 최씨를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다, 관련 영상이 나오자 "이름은 안다"며 진술을 번복한 바 있다. 김 전 실장이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록을 통해 제기된 상태다. 비망록에는 지난 2014년 10월4일 김 전 실장 지시사항 표시와 함께 '통진당 해산 판결-연내 선고'라고 적혀있는데, 며칠 뒤 박한철 헌재소장이 실제 연내 선고 방침을 밝힌 것이다. 김 전 수석의 비망록에는 김 전 실장이 2014년 11월 '정윤회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를 압수수색 장소로 못 박았다는 의혹도 등장했다. 김 전 실장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과정에 개입했다는 문체부 관계자의 발언도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최씨와 박근혜 대통령이 각종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차움병원에서 수차례에 걸쳐 불법 줄기세포 치료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특검팀이 출범한 뒤에는 김 전 수석의 비망록 등을 근거로 시민단체 등의 고소·고발도 이어지고 있다.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등은 김 전 실장이 통진당 해산 심판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며 김 전 실장 등을 고발했다. 문화예술 단체들 역시 김 전 비서실장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과정을 주도했다며 특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도 김 전 실장이 국가정보원의 고위법관 사찰 의혹에 책임이 있다며 특검에 고발장을 낸 바 있다. 특검팀은 압수물 분석을 마무리한 뒤 문체부 관계자 및 김 전 비서실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뉴시스 |
|
|
사람들
경산 압량읍이 15일 관내 36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수박을 전달했다.
|
경주 동천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1일 폭염 예방 홍보활동 및 냉방용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
|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취약계층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
울진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일부터 관내 취약계층 19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
김천시 대신동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지난 11일, 39개 경로당에 수박을 전달하는 ‘수박 나
|
대학/교육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
국립경국대, 말레이시아 글로벌 Pre-인턴십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SNS마케팅 특강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
대구공업대, '근현대 헤어스타일 재현' 문화 체험 교육 |
한의약진흥원,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A등급’ |
대구보건대,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6년 연속 운영 |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산불피해 재해민 대상 여름철 생활안정 지원 추진 |
영남이공대, 싱가포르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진행 |
칼럼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
대학/교육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
국립경국대, 말레이시아 글로벌 Pre-인턴십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SNS마케팅 특강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
대구공업대, '근현대 헤어스타일 재현' 문화 체험 교육 |
한의약진흥원,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A등급’ |
대구보건대,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6년 연속 운영 |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산불피해 재해민 대상 여름철 생활안정 지원 추진 |
영남이공대, 싱가포르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진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