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6 02:24:39

‘세월호 7시간’ 3년만에 규명되나

특검, 김영재 원장·차움병원 압수수색 등 정조준특검, 김영재 원장·차움병원 압수수색 등 정조준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2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과 비선 진료 의혹을 정조준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2014년 4월16일부터 지금까지 2년8개월 동안 온갖 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던 박 대통령의 당일 행적이 낱낱이 드러날 경우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청와대 간호장교였던 조여옥 대위를 소환조사한 데 이어 28일에는 최순실(60)씨의 단골의사인 김영재 원장과 차움병원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모두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된 장본인들과 장소들이다. 세월호 7시간 의혹은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이었던 2014년 4월16일, 성형·미용시술을 받은 게 아니냐는 점이 핵심이다. 실제 박 대통령은 당일 미용사를 불러 머리를 손질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를 손질하는 데 들인 시간이 90분이라는 보도가 이어진 가운데 청와대는 20분만 머리손질을 했다고 인정한 상태다. 단순 미용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를 전후로 성형시술을 받았다는 의문도 다각도로 제기됐다.특검은 조여옥 대위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28일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위는 연수 일정 등을 이유로 30일 출국이 예정된 상태였다.조 대위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의무실에서 간호장교로 파견 근무해 세월호 7시간 의혹을 풀 수 있는 ‘키맨’으로 꼽혀왔다. 따라서 조 대위에 대한 소환 조사와 출국금지 등은 세월호 7시간 의혹을 깊숙이 들여다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또 특검은 이날 김영재 원장과 차움병원에 대한 압수색을 벌이면서 이 부분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재 원장은 '최순실 단골 성형외과의'로 각종 특혜를 봤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김 원장은 대통령의 자문의나 주치의가 아닌데도 수차례 청와대를 드나들면서 박 대통령을 진료했다, 그리고 그 대가로 박 대통령 해외 순방 동행,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외래교수 위촉, 해외진출 지원 등 각종 특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국정조사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장모님 수술을 하고 골프장에 갔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톨게이트 영수증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또 차움병원은 최씨의 언니 최순득씨가 박 대통령의 대리처방을 받은 장소로 지목된 곳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순실 최순득 자매는 차움의원을 2010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약 6년간 총 665회 방문했고, 진료기록부에 '박대표', '대표님', '안가', 'VIP', '청' 등 박 대통령을 지칭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표현이 총 29차례 등장한다. 헌법재판소도 세월호 7시간 의혹을 규명하는데 손을 거들고 있다. 헌재는 지난 22일 1차 준비절차기일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모든 행적을 상세히 밝히라고 요구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헌재의 공개변론 과정에서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관련 내용이 언급되고, 일부 내용이 공개될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 뉴시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경산 압량읍이 15일 관내 36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수박을 전달했다. 
경주 동천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1일 폭염 예방 홍보활동 및 냉방용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취약계층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울진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일부터 관내 취약계층 19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김천시 대신동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지난 11일, 39개 경로당에 수박을 전달하는 ‘수박 나 
대학/교육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국립경국대, 말레이시아 글로벌 Pre-인턴십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SNS마케팅 특강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대구공업대, '근현대 헤어스타일 재현' 문화 체험 교육  
한의약진흥원,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A등급’  
대구보건대,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6년 연속 운영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산불피해 재해민 대상 여름철 생활안정 지원 추진  
영남이공대, 싱가포르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진행  
칼럼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대학/교육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국립경국대, 말레이시아 글로벌 Pre-인턴십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SNS마케팅 특강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대구공업대, '근현대 헤어스타일 재현' 문화 체험 교육  
한의약진흥원,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A등급’  
대구보건대,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6년 연속 운영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산불피해 재해민 대상 여름철 생활안정 지원 추진  
영남이공대, 싱가포르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진행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