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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호미곶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
| 경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지난 13일 경북 해파랑길 걷기 1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해파랑길 포항 15코스(호미곶~흥환보건소, 13km)를 걸었다. 이 코스는 한반도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호미곶 일대의 절경을 감상하며 걷는 길로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전국의 52개 걷기 좋은 해안길인 ‘해안누리길’로도 선정된 바 있다. 해안 절경을 즐긴 참가자들은 포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으로 이동해 자유시간을 보냈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경북 해파랑길은 푸른 해변과 백사장, 기암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동해안의 해파랑길 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며, “경북의 대표관광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특하고 만족도 높은 걷기여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해파랑길은 부산에서 통일 전망대에 이르는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 거리 770㎞의 동해안을 걷는 길이다. 이중 경북은 약 295㎞에 이르는 총 4개 구간(경주, 포항, 영덕, 울진) 18개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경북 해파랑길 걷기행사 프로그램은 11월 14일까지 매주 주 2회(화․토) 총 10회 운영된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점심식사와 셔틀버스가 제공되며, 걷기를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유선(054-278-8500)으로 가능하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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