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계명대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엔지니어링 연구팀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제이엘케이와 협력해 AI 기반 뇌졸중 진단 솔루션 실증 및 임상 연구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AI 정밀의료 솔루션 기반 원내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된다.
연구팀은 제이엘케이의 AI 뇌졸중 진단 솔루션(JLK-ICH, JLK-CTP, JLK-UIA, JLK-LVO)을 활용해 응급실 환자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정확도, 민감도, 특이도 등의 지표를 기반으로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솔루션 임상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의료진 피드백을 반영한 기능 고도화도 함께 추진된다. 연구책임자 김재현 교수는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응급 진료의 핵심 분야인 출혈성 및 허혈성 뇌혈관질환의 진단에 접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경계중환자실 뇌혈관 환자의 신속·정확한 진단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의료진 전문성과 첨단 기술이 만나 진단 효율성과 환자 안전 모두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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