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28 21:30:39

대구·경북 행정 대통합 지역균형 뉴딜로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한다


세명일보 기자 / 1037호입력 : 2020년 11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원래부터 대구시와 경북도는 하나였다. 1981년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하여 경북도에서 분리됐다. 이때부터 대구시와 경북도는 때론 경쟁하고, 때론 협력했다. 그러나 그 뿌리는 하나다.
지난 9월 대구경북연구원에선 대구시, 경북도, 대경연 관계자들이 모여,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비공개 실무회의를 열었다. 위원들은 행정통합 시점, 공론화위원회 권한 범위, 주민투표에 대해 논의했다. 행정통합을 두고,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도 여론이 형성됐다. 경북의 경우 구미상공회의소 등 10개 시·군 상공회의소 연합회가 행정통합에 추진력을 보탰다.
지난 12일 경북도는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지역 기관단체장, 경제계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2020 대구·경북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주제는 ‘함께 여는 대구·경북의 미래, 행정통합의 의미와 과제’였다.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대구·경북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시대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역균형 뉴딜로 초광역 협력 사업을 발굴한다. 혁신도시 지역성장 거점화, 균형발전지표를 활용한 차등 지원 등 3가지를 제시했다.
패널로 이철우 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김대진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이 참여했다. 여기에 김영만 군위군수, 조광현 경실련 사무국장, 김태운 경북대 교수, 벤처사업가, 시·도민 등 25여 명이 온라인으로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주제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성공 열쇠는 시·도민의 단합된 힘이다.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강화로 시·도민들이 운명공동체로써 경제회복에 힘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이 상생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한, K방역의 주역이다.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통합신공항의 묵은 숙제도 한마음 한뜻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며, 상생의 힘을 강조했다.
2주제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이 통합되면, 공항과 항만을 갖춘 매력적인 국제도시로 도약한다. 세계적인 도시들과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지방의 절박함과 대구·경북이 갖고 있는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행정통합의 길을 열어 국가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대구·경북이 되도록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4차 산업과 AI시대에 대응한, ‘행정혁명’으로 일자리 패러다임이 확 바뀔 것이다. 대구는 세계적인 뮤지컬, 오페라 등 문화도시이다. 경북은 휴양과 치유, 문화관광으로 역할을 분담해 세계적인 도시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반대의 목소리도 있었다. 지난 10월 안동시의회는 제22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채택된 것을 대통령 비서실, 국회,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했다. 그러니 이제부턴 광역단체장만 모일 것이 아니다. 적어도 대구·경북권의 선출직 공직자들도 함께 모여 동의를 구해야 한다. 이번의 모임에서 나온 말을 톺아보면 대통합의 방법론 등은 없는 듯하다. 국회의원도 왜 영천·청도뿐인가. 대구는 한명도 없다.
여기서 나온 것을 톺아보면, 프로파간다적인 수사만 잔뜩 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는 노릇이 아닌가한다. 통합되면, 경북도민들은 혹시라도 대구로 이주 블랙홀이 돼 대구만 찾을 수도 있다. 통합이후엔 대구시에 있는 공공기관이 경북도로 이전도 추진해야한다. 다음의 모임엔 경북도의 23개 시·군과 대구 8개 구·군과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 의견수렴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금은 여론·대의민주주의 시대이기 때문에 그렇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울진읍 애향회가 지난 22일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 
지난 24일, 청봉산악회가 군위 부계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을 위한 점심 봉사활동을 펼쳤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지난 24일, 생신을 맞은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생일 케 
김학동 예천군수는 26일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에 참석한다. 
상주 외남 여성봉사회가 지난 24일 사랑의 밑반찬 제육볶음, 계절김치, 메추리알 장조림  
대학/교육
대구대 이희정 교수, 제10대 교수회 의장 당선  
대구공업대, '제8회 대구시장배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 자원봉사 지원  
국립경국대 소프트웨어융합전공, 한국정보기술학회 논문대회 휩쓸어  
대구한의대, ‘국가서비스대상’ 6년 연속 수상 쾌거  
계명대, 하계 국외봉사단 발대식' 6개국 201명 파견'  
대구 교육청, 42억 투입 '대구형 유보통합 특색사업' 추진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DDTIX 2025 영남권 학생실기경진대회 전원 수상  
영남이공대, 파란사다리 주관대학 4년 연속 선정  
대구한의대·대구과학대·대구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청소년지도현장실습 ‘맞손’  
대구보건대 스포츠재활학과 파크골프전공, 2학기 신입생 모집  
칼럼
■“전통은 여전히 지금을 위로한다 ”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냉국 한 그릇을 입에 
\'80세의 벽\'은 와다 히데키 일본의 노인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사의 저 
하지(夏至)는 1년 중 해가 가장 긴 절기로,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이다. 양 
성경 신명기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급을 탈출해 광야로 행군했다. 
경상도의 여름, 국은 빠지지 않는다 
대학/교육
대구대 이희정 교수, 제10대 교수회 의장 당선  
대구공업대, '제8회 대구시장배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 자원봉사 지원  
국립경국대 소프트웨어융합전공, 한국정보기술학회 논문대회 휩쓸어  
대구한의대, ‘국가서비스대상’ 6년 연속 수상 쾌거  
계명대, 하계 국외봉사단 발대식' 6개국 201명 파견'  
대구 교육청, 42억 투입 '대구형 유보통합 특색사업' 추진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DDTIX 2025 영남권 학생실기경진대회 전원 수상  
영남이공대, 파란사다리 주관대학 4년 연속 선정  
대구한의대·대구과학대·대구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청소년지도현장실습 ‘맞손’  
대구보건대 스포츠재활학과 파크골프전공, 2학기 신입생 모집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