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지난 2019년 첫 간호장교를 배출한 데 이어 간호장교 2호를 배출했다.
주인공은 오는 2월 졸업을 앞둔 이준범씨(23·간호학과 4학년·사진).
그는 지난달 24일 2020년 후반기 간호장교(전문사관) 시험에 합격했고, 오는 6월 임관한다.
대구지역 인문고 출신인 그는 간호장교를 염두에 두고 지난 2017년 간호학과에 입학해 꿈을 이뤘다.
그는 생명을 다루는 전문직인 만큼 4년간 학업에 충실했고, 특히 실습은 간호 현장에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는 마음으로 더 집중했다.
특히 그는 “바로 윗 기수인 남성훈 선배가 제1호 간호장교에 합격했는데 그 선배를 통해 시험과 면접 등 절차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었고 조언도 구했다. 또 간호학과 정명희 교수님께서는 늘 저를 믿어주시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심적으로 편안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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