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통합관제센터가 철저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연달아 범죄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은 지난 15일 죽도동 소재 홈플러스 뒷골목에서 한 남성이 20대 여성을 계속 미행하면서 집까지 따라 들어가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죽도 지구대 경찰관에게 상황, 인상착의 등을 전달해 신속히 검거하는데 일조했다.또한 16일 오천읍 구정리 소재 구정초등학교 옆 공터에 주차된 화물차량에 한 남성이 호스를 연결해 기름을 빼내어 싣고 가는 것을 확인, 즉시 경찰서 상황실에 상황개요, 인상착의 등을 전파했으며, 이동경로를 추적한 경찰에 의해 용의자는 신속히 검거됐다.이에 포항 남·북부경찰서는 범죄 용의자 검거에 일조한 모니터링 요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는 시 전역을 CCTV카메라로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에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CCTV를 추가 설치해 범죄예방은 물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정갑진 기자jjin670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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