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7 13:16:11

대구 성서산단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그린산단' 탈바꿈

올해부터 313억 투입,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657호입력 : 2023년 07월 0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에너지는 우리 일상의 버팀목과 같다. 에너지가 없으면, 그 자리에서, 일상생활은 멈춘다. 에너지는 물리계가 일(work)을 얼마나 많이 할 수 있는지를 정량적으로 나타낸다. 에너지라는 용어는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그 개념은 매우 추상적이다. 우리는 에너지를 직접 인지하지 못한다. 에너지의 이동 또는 변환에 따라, 에너지의 존재를 인지한다. 이런 에너지가 우리의 일상과 동의어와 같다. 

2022년 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계 10위 에너지 다소비국이다. 게다가 저효율 소비국이다. 국가 전체적으로 OECD 평균보다 1.7배 이상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에너지 원단위(효율)는 OECD 최하위 수준(36개 중 33위)이다. 또한 경제성장에도 에너지소비가 감소하는 탈동조화 현상이 뚜렷한 독일, 일본 등 선진국과 달리, 경제성장과 에너지소비가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3월 ‘기업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CoREi)와 기후환경단체 ‘플랜 1.5’에 따르면, 2030년 기준 국내 기업 236곳의 신재생 에너지 수요는 최대 172.3TWh(테라와트시)로 추정됐다.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르면,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목표량을 전체 발전량의 21.6%에 해당하는 134.1TWh로 제시했다. 이는 기업 수요의 77.8% 수준에 불과하다. 이 같은 수치는 모두가 자본이다. 2021년 5월 7일자 본지의 보도는 영국 시장 조사 기관에 따르면, 에너지 하베스팅 시장 전망은 2020년 4억 5,800만 달러에서 2028년까지 9억 8,700만 달러(한화 약 1조 2,000억 원)로 연평균 10%이상 성장하는 고성장 분야로 알려져 있다.

대구 성서산업단지가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거듭난다.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3년 스마트 그린산단 촉진사업’에 성서산업단지 내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및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인 ‘대구 성서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이 지난 4월 최종 선정됐다. 지난 달 28일 대구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수행기관(KT컨소시엄)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7월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총 313억 원이 투입된다. ㈜KT가 주관기관이다.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전력, 대동모빌리티, 씨에스텍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KT컨소시엄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구축 등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156억 원이다.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교체 지원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63억 원이다. 전기 이륜차 스테이션 구축 등 친환경 모빌리티 구축에 27억 원이다. 에너지 효율적 사용 및 관리를 위한 에너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기업의 RE100 지원에 46억 원 등이 투자된다.

세부사업으로 신재생 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2.31㎿) 및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500㎾)을 설치한다. 재활용 배터리를 활용한 친환경 전기 이륜차 스테이션을 구축한다.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 에너지기기로 교체를 지원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력피크 관리로 전력요금을 절감한다. 전력의 안정적 사용, 기업의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등이다.

성서산업단지는 20년 이상 노후한 건축물이 전체의 약 72%를 차지한다. 대부분이 중소영세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다. 이 사업으로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탈바꿈된다. 최운백 대구 미래혁신성장실장은 향후 성서산업단지를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 선도 산단의 대표모델로 완성한다. 산단의 탈바꿈에서 각을 약간만 틀어 보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에너지 취약계층 발굴 현황’에 따르면,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 기간 중 에너지 취약계층은 5만 3,753명이었다. 이런 에너지 빈곤층이 없는 사회를 만들 것도 주문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군위 우보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24일 삼국유사 청춘대학 수업 종료 후 어르신 150여 명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취약계층 10가구에게 반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의성군에 지난 23일 김종호 재대구의성향우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의성군에 지난 24일 유창포장(주) 오치현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기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이 지난 25일, 성금 200만 원을 영양군에 기탁했다. 
대학/교육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즈벡 국립체육대서 명예박사 받아  
예천 도서관, 읽고 쓰기 주제 2025년 특색사업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메타바이오메드와 ‘맞손’  
영남대병원·한국혈액암협회,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 시행  
대구대-대한배아전문가협, ‘난임의료 전문인재 양성’ 맞손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 ‘맞손’  
김용찬 국립경국대 교수, 세계적 권위 학술지에 ‘프리온 치료 후보물질 발굴’논문 게재  
대구한의대, 밝은해한의원과 상호협력 협약·장학금 전달식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생성형 AI 활용한 교수법 특강 ‘성료’  
DGIST 인수일 교수팀, 세계 최초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베타전지 개발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즈벡 국립체육대서 명예박사 받아  
예천 도서관, 읽고 쓰기 주제 2025년 특색사업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메타바이오메드와 ‘맞손’  
영남대병원·한국혈액암협회,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 시행  
대구대-대한배아전문가협, ‘난임의료 전문인재 양성’ 맞손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 ‘맞손’  
김용찬 국립경국대 교수, 세계적 권위 학술지에 ‘프리온 치료 후보물질 발굴’논문 게재  
대구한의대, 밝은해한의원과 상호협력 협약·장학금 전달식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생성형 AI 활용한 교수법 특강 ‘성료’  
DGIST 인수일 교수팀, 세계 최초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베타전지 개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