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촌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도대체 농사를 지을 인구가 없는 실정이다. 그나마 농식품으로 경우 명맥만 잇는다. 2021년 10월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3분기 누계(잠정)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한, 61억 9,260만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2년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잠정)이 2년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전년보다 5.3% 증가해, 약 120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런 대세를 타고 지난 22일~24일까지, 경북도가 구미코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힘! 경북 농식품’이라는 주제로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정보 교류를 위한, ‘2023경북농식품산업대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였다.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은 22개 시·군, 식품기업, 유관기관 등 120여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빠르게 변화하는 농식품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했다.
이번 대전은 가공식품의 역사부터 첨단기술의 접목까지, 농식품의 과거와 미래를 한 곳서 만났다. 이는 특별전시관(가공식품 변천사, 농식품어워즈존, 부가가치 UP), 트렌드관(전통주관, 포장소재관, 푸드테크관, 스마트팩토리관), 농업정책홍보관, 22개 시·군관 및 식품기업관 등으로 구성했다. 농식품산업정책 심포지엄, 농업경영컨설팅, 라이브커머스 등 식품기업의 역량 강화 및 다양한 판로를 확대했다.
농식품트렌드관은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주의 맛과 멋을 체험’했다. ‘전통 주관’, 친환경 포장재도 선보였다. ‘포장트렌드관’, 농식품산업과 첨단기술의 접목을 구현한 ‘푸드테크관’, 가공공장에 적용되는 자동화 시스템을 시뮬레이션 체험하는 ‘스마트팩토리관’도 운영됐다. 농업정책홍보관은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의 주제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K-경북푸드 해외시장 개척의 전시관’은 별도로 마련했다. 전 세계로 뻗는 경북 농식품의 현주소를 알렸다. 우수 수출기업 20위의 제품들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볼거리를 더했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8억 2,500만 달러였다. 사상 최고치다. 올 8월까지 수출액이 6억 3,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비 13.8% 증가했다. 주류, 붉은대게살, 양조식초 등 주요 가공식품이 성장세였다.
특별전시관은 전통식품 분야 장인인 대한민국 식품명인 9인 및 주류 등 전국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4개의 작품을 전시하는 ‘농식품 어워즈 존’도 열었다. 1960년대~2010년대까지 시대별 가공식품의 역사는 ‘가공식품 변천사’,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대를 제품으로 전시한 ‘부가가치 UP존’으로 구성됐다. 22개 시·군 홍보관 및 식품기업관에서는 시·군별 특산 농식품을 전시 판매했다. ‘야채 피클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참외 조청을 이용한 오란다 만들기’를 가졌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들도 풍성했다.
개막일 농식품업체 관계자와 농민사관학교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은 이원영 경북대 교수가 ‘디지털 전환과 미래 농식품산업’에 대해 발표했다. 농식품산업에 푸드테크의 필요성과 앞으로 경북 농식품산업이 나아갈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경영전략, 생산관리, 홍보마케팅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농업경영컨설팅으로 농식품기업의 창업을 희망하거나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려는 농업인을 도왔다.
네이버쇼핑 라이브커머스로 판매행사를 열어, 농식품 판로 개척 효과도 극대화했다. 식용곤충의 가치도 체험했다. 김장호 구미 시장은 구미뿐 아니라, 경북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철우 경북 지사는 경북 농식품의 브랜드 파워를 육성한다. 이 정도의 행사엔 보여주기의 일과성 행사 일수가 있다. 그럼에도 곧 추석이다. 여기엔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한다. 농정은 일과성 행사론 효과를 볼 수가 없다. 경북농정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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