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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 마을, 치매유병률 ‘최저’

안동시, 농촌 273개리 중 ‘금소리·저전리’ 꼽혀안동시, 농촌 273개리 중 ‘금소리·저전리’ 꼽혀
김봉기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0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안동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초해 안동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007년 7월1일부터 2017년 6월30일까지 최근 10년간 치매진단을 받은 2,459명을 분석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치매환자 수는 72만4천8백여 명으로 치매 유병률은 10.2%에 달하며, 여성이 51만7천5백여 명으로 71.4%나 된다. 그리고 개인이 지불한 진료비와 간병비, 국가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출 등 치매 관리비용은 2017년 기준 연간 14조7천억 원(환자 1인당 2,028만 원)이 지출되고 있다.(중앙치매센터, 2017)경북도의 경우 치매 환자 수는 58,981명으로 1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율은 62.9%이다. 반면, 안동시의 치매 환자 수는 3,432명으로 9.67%를 차지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율은 71.65%로 경북도 평균보다는 8.7%P 높은 편이다.그런데 치매 진단을 받은 안동시 노인을 10분위로 했을 때 상위 5%범위 내에 포함되는 지역은 안동포를 짜는 마을로 서후면 저전리가 1.83%로 가장 낮았고, 그 다음이 임하면 금소 2리(2.11%), 금소 1리(2.35%) 순으로 치매 유병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7.45%P 낮은 것으로 나타나 학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결과는 안동포를 짜는 13단계 모든 공정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져 뇌를 자극시키고, 손가락을 이용한 말초신경과 소근육 운동, 그리고 웃고 대화하기 등이 인지능력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유추하고 있다.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의하면 햄프씨드(대마 씨앗)는 오메가3와 오메가6가 풍부해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기록도 있어, 길쌈과정에서 삼을 침으로 바르는 것이 치매예방과 관련이 있는지와 대마의 잎, 줄기, 뿌리의 성분이 만성질환 예방과 관련이 있는지 신약물질 개발 등 후속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우리나라는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 수는 199만여 명(유병률은 27.86%)으로, 최근 5년 사이 4.3배나 증가해 치매의 예방과 대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치매선별검사나 조기검진사업 수혜 대상이 되는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진단부터 표준화돼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경도인지장애자가 치매로 진입하지 않도록 맞춤형 공적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특히 치매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흔한 질환이고, 여성에게 경제적 부담이 큰 만큼 향후 치매예방 정책에서 성부담의 균형을 고려해 양성평등적인 관점에서 치매 조호자 및 가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안동시 전통산업과 김문년(보건학박사) 한방산업팀장은 “호흡기질환, 천식 유병률 등 지역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관한 연구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봉기 기자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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