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7 15:15:29

포항시,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 개소

'바이오 보국 실현' 신약 전주기 플랫폼 구축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751호입력 : 2023년 11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신약이 나왔다는 말은 사람들에겐 상당히 좋은 말이기도 하고, 다른 측면에서 살피면, 지금까진 없는 새로운 질병이 생겼다는 말을 의미한다. 코로나19가 아주 좋은 사례다. 코로나19의 유행을 미리 치단·예방하기 위해, 인류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했다. 이때 동원된, 수단은 바로 바이오(bio)였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연구개발(R&D) 기간과 비용이 성패를 좌우하는 산업이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과 고용 효과가 크다. 전 세계적 인구 고령화와 건강수요 증가로 바이오헬스 세계 시장 규모는 빠르게 확대된다. 

주요 선진국은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 선점을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 우리나라와 같은 후발국도 선도주자로 급부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2022년 10월 21일자 본지의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바이오헬스 산업 시장은 1.3842경 원(2020년)에 이른다. 향후엔 1,9722경 원(2026년)에 이를 정도로 폭증 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시장 규모도 114조 원(2020)으로 지속 성장한다.

우리가 이와 같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지난 28일 포항시가 2첨단바이오(유전자·세포치료)글로벌 연구를 선도 할,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IRC)’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시장, 백인규 시의장, 박용선 도의회 부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최영숙 경북 경제산업국장, 이혁모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장,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 담당, 송재훈 민트벤처파트너스 대표, 이재원 티카로스 대표 등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혁신연구센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혁신연구센터(IRC, Innovation Research Center)사업은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연구 거점의 조성이다. 과기정통부에서 선도연구센터 신규 사업을 올해부터 신설했다. 올 1월 과기정통부 공모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평가를 거쳐, 지난 9월 21개 대학 중 최종 3개 대학이 선정됐다. 포항시와 포스텍은 첨단바이오 분야(유전자·세포치료)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오는 2033년까지 향후 10년간 총 577억 5,000만 원(국비 487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유전자·세포 치료제 분야는 2026년 555억 9000만 달러(연평균 49.1%)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 바이오산업의 핵심 분야다. 앞으로 유주연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인 센터장과 국내 최고 우수 공동 연구진(2개 연구그룹, 16명)이 참여한다. 글로벌 바이오·신약 산업의 지속가능한 전주기 플랫폼을 구축한다. 중증 난치성 질환 극복 및 연구-사업화-창업이 연결된 선순환 바이오 생태계의 조성이 최종 목표다.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센터는 향후 10년간 장기 로드맵의 토대가 된다. 기존의 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체 불가한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산·학·연·병 협력으로 임상시험, 공정개발, 대량생산 파이프 라인 구축 등 상용화까지 진행한다. 포항의 유전자·세포치료 연구의 글로벌 거점화에 더욱 앞장선다.

센터의 사업 운영으로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는 연구중심 의대유치 및 스마트병원 건립에도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연구중심 의대는 지역 의료 여건 개선을 넘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혁신에 기여한다. 세계적 수준의 첨단바이오 연구 거점화 및 혁신적인 ‘K바이오 메디컬시티’ 포항 실현이 가시화될 것이다.

최영숙 경북 경제산업국장은 우리 지역의 첨단전략기술의 연구 중심이 될 것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구중심의대와 연계한 핵심 인재양성으로 바이오 실현에 최선을 다한다. 

제막식을 가졌다고 해서, 단박에 성취가 되는 것이 아니다. 유독 바이오산업은 다른 것에 비해, 실패율도 높다. 성과 도출도 더디다. 이때까지 경북도와 포항시는 연구비를 아낌없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길 바란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군위 우보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24일 삼국유사 청춘대학 수업 종료 후 어르신 150여 명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취약계층 10가구에게 반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의성군에 지난 23일 김종호 재대구의성향우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의성군에 지난 24일 유창포장(주) 오치현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기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이 지난 25일, 성금 200만 원을 영양군에 기탁했다. 
대학/교육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즈벡 국립체육대서 명예박사 받아  
예천 도서관, 읽고 쓰기 주제 2025년 특색사업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메타바이오메드와 ‘맞손’  
영남대병원·한국혈액암협회,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 시행  
대구대-대한배아전문가협, ‘난임의료 전문인재 양성’ 맞손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 ‘맞손’  
김용찬 국립경국대 교수, 세계적 권위 학술지에 ‘프리온 치료 후보물질 발굴’논문 게재  
대구한의대, 밝은해한의원과 상호협력 협약·장학금 전달식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생성형 AI 활용한 교수법 특강 ‘성료’  
DGIST 인수일 교수팀, 세계 최초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베타전지 개발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즈벡 국립체육대서 명예박사 받아  
예천 도서관, 읽고 쓰기 주제 2025년 특색사업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메타바이오메드와 ‘맞손’  
영남대병원·한국혈액암협회,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 시행  
대구대-대한배아전문가협, ‘난임의료 전문인재 양성’ 맞손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한국스포츠과학지도자협회 ‘맞손’  
김용찬 국립경국대 교수, 세계적 권위 학술지에 ‘프리온 치료 후보물질 발굴’논문 게재  
대구한의대, 밝은해한의원과 상호협력 협약·장학금 전달식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생성형 AI 활용한 교수법 특강 ‘성료’  
DGIST 인수일 교수팀, 세계 최초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베타전지 개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