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4 06:44:08

경북도, 그린바이오 농산업 '대전환'

'고부가 미래 먹을거리'로 육성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801호입력 : 2024년 02월 1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우리의 영원한 먹을거리는 농업이다. 여기에 뿌리를 둔 것은 또한 농식품이다. 다시 그린바이오와 결합하면, 더 좋은 먹을거리가 된다. 그린바이오(Green biotechnology)는 생명공학이 농수산업 분야에 응용된 개념이다. 가공되지 않은 1차 식품에 바이오 기술을 가미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09년 ‘바이오경제 2030’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즈음 바이오 경제 시대가 온다. OECD 전망대로 글로벌 바이오산업 시장 규모는 2016년 8조 6,000억 달러(약 1경 원)에서 2025년 14조 4,000억 달러(약 1경 7,000조 원)이다. 연평균 6% 성장한다고 내다봤다. 국내 바이오산업도 연평균 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2023년 5월 15일 본지 보도에 따르면,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은 지난 2020년 기준 약 1조 2,00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6.7%의 빠른 성장세가 전망된다. 국내 시장은 2020년 기준 5조 4,000억이다. 세계시장 대비 0.3% 수준이다.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 분야서 우수 창업기업의 사업화 자금 5억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업화에 성공한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빠른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했다.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농식품 수출액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1.3% 많았다. 가공식품 수출액이 작년 동기와 비교할 때 2.9% 증가했다. 2022년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잠정)이 2년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전년보다 5.3% 증가해 약 120억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16일 경북도가 경북대서 (사)경북세계농업포럼과 함께 ‘경북 그린바이오 농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한다. 농업 및 전후방 전반에 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新산업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린바이오 분야 글로벌 시장은 2020년 1조 2,207억 달러에서 2027년 1조 9,208억 달러로 연 평균 6.7% 성장했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 새로운 먹을거리 산업으로 육성한다. 경북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도내 연구기관, 기업체, 지자체 관계자,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그린바이오 산업 추진방향 및 육성 방안, 지역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각 분야별 전문가의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기연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과장은 정부 정책방향을 설명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으로 농업과 식품의 새로운 가치사슬을 구축한다. 고부가가치 창출로 기존농업을 발전시킨다. 관련 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어 김도영 포항테크노파크 첨단바이오융합센터장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미생물, 종자, 동물의약품, 곤충, 천연물, 식품 등 6대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화를 촉진한다. 혁신기술개발과 인력양성, 규제혁신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한다.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례발표에서는 지역 내 그린바이오 산업 주요 소재인 헴프와 곤충에 대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른 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농업회사법인 시그널케어의 ‘식용곤충 산업화 사례’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농식품분야 인프라를 확충한다. 시장 창출, R&D 및 인력양성 등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지원한다.

김주령 경북 농축산유통국장은 생산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첨단기술과 융복합된 미래 농업구조로 대전환한다. 농업, 농식품서 바이오의 접목은 우리농촌의 미래상이다. 이번 포럼은 이 같은 미래상을 어떻게 미래 발전적으로 현실에 접목하는가는 경북도의 농정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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