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7 13:39:41

'세계유산' 세계 속의 대가야 '고령 대가야 축제'

‘지산동 고분군 직접적인 축제장’ 활용 이라니...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825호입력 : 2024년 03월 2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현대인들의 특징은 늘 피곤하다. 그래서 현대는 ‘피곤사회’다. 또한 ‘초연결 사회’다. ‘비대면사회’다. 사람은 만남으로 살아야 한다. 이를 대면으로 풀기엔 축제만한 것도 없다. 축제는 일상의 탈피서부터 시작한다. 이곳에선 주최 측이 마련한 것들을 만나고, 접하면서, 피곤을 씻는다. 또한 이곳에서 만나는 사람조차, 축제의 소재가 된다. 게다가 ‘역사·문화·예술’을 만나고, 접한다면, 그 축제는 성공으로 간다. 고령의 대가야가 바로 그렇다.

대가야의 유물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으로 발굴된다. 지금까지 성과를 보면, 2021년 문화재청에 따르면, 제의시설이다. 대가야를 포함한 가야문화권에서 처음 확인됐다.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야 고분군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했다. 위원회는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이런 곳에서 축제가 열린다. 2024 고령 대가야축제가 오는 29일~31일까지 지산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다. 축제의 주제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고분군’이다. 지산동 고분군의 매력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현해, 관광객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물한다. 불꽃놀이·다채로운 공연·야간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색 휴게공간을 연출한다. 야간에는 지산동 고분군과 테마 관광지, 우륵지의 화려한 야간경관을 무대로 야간 투어 및 야간 특별 프로그램이 3일 내내 펼친다. ‘지산동 고분군을 직접적인 축제장’으로 활용한다.

지산동고분군 트레킹 구간의 양 끝에 별도의 출입문을 연출해, 또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공간을 연출한다.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숲속 놀이터를 운영한다. 또한 포토 존 구성, 쉼터, 공연 등 복합문화 공간으로 구성된다. 축제 주제와 부합된 핵심 프로그램인 주제관 세계 속의 대가야는 세계유산에 등재되기까지의 추진과정,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 유산적인 가치와 의미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대가야축제에서는 대가야시대의 역사서, 문화와 생활 등을 알게 된다. 축제 프로그램으로 대가야의 유물과 역사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다. 특별공연 100대 가야금 공연은 축제의 특성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대가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창작뮤 지컬 ‘가얏고’는 고령의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뮤지컬 공연 프로그램이나, 올해는 ‘도둑맞은 새’라는 타이틀로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펼친다.

이번 대가야축제의 체험 프로그램은 지산동 고분군을 형상으로 한 주제 체험 이끼 테라리움(terrarium)과 대가야역사체험(대가야 칼, 방패 제작 체험), 생활 체험(대가야 토기 제작, 귀면화, 대가야 비즈 팔찌 제작), 공예 체험(레진 공예, 모루 인형, 딸기 비누, 아쿠아 캔들, 금관)을 즐길 수 있다. 지산동 고분군 야간 트래킹과 샌드아트(Sand Art)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024 고령 대가야축제 군민가왕 선발대회, 가야풍류Ⅰ, Ⅱ, 대가야별빛쇼 등 다양한 야간 공연들이 준비됐다. 지역민이 참여하는 문화공연과 도립국악단의 특별공연도 볼 수 있다.

대가야 문화누리 야외 공연장과 행사장 전역에 3일 내내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4시에는 축제 참가자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퍼레이드를 연계한 폐막행사가 개최된다. 고령군은 2024 고령 대가야축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로 구성됐다.

모두가 함께 화합하며, 2024 대가야축제는 2025년의 오는 해를 기약하면서 올해는 유종의 미를 거둔다. 여기서 본지의 기사에 따르면, ‘지산동 고분군을 직접적인 축제장’은 무슨 말인가. 고분군은 문화재다. 이곳은 보존의 대상이지, ‘직접 축제장’이 아니다. 고령은 이런 점을 각성하고 축제를 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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