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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판장을 메우고 있는 오지어와 한치.<울릉군 제공> | "울릉도 오징어"는 기후변화로 명성이 줄었지만, 그래도 5월에 울릉도에서 오징어를 볼 수 있음이 반갑다!
오징어 금어기가 5월을 기해 해제됬다.
2023년, 울릉도를 비롯한 동해안 일대는 오징어의 주산지가 맞나 싶을 정도로 어획량이 급감했다. 울릉도에서는 오징어 한 마리에 2~3만 원을 호가할 정도로 가격이 올라 '금징어', '없징어'라는 별칭이 생겼을 정도다.
강원도 글로벌본부 해양수산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6232톤에 이르렀던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인 작년에 1385톤으로 2년 새 78%나 줄었다. 지난해만의 문제도 아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오징어 생산량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연간 20만~25만t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후 어획량이 줄면서 10만t 중후반대로 잡히다 2017년부터는 아예 어획량이 10만t 아래로 추락했다. 2022년에는 약 3만 7000t으로 역대 최저의 어획량을 기록했다.
중국 어선의 불법 남획과 기후변화 등이 오징어 어획량 감소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 갈수록 상황이 나빠지기에 울릉도도 다수의 어업인이 어선 감척사업에 참여할 정도로 오징어에 희망이 사라진 분위기였다.
그런데, 올 해 첫 오징어 출어량이 희망의 신호를 보이고있다.
일일 울릉도 방문객이 1만 명에 육박했던 이번 어린이날 연휴에 울릉도 저동 어판장에는 새끼 오징어와 한치가 어판장을 메울 정도로 가득 잡혀, 어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울릉도 오징어'인증샷을 찍느라고 어판장에 몰려 축제 분위기였다.
지난 2일 울릉도 내 각 횟집에는 손바닥 크기의 오징어가 수족관을 채웠고, 가격대는 1마리에 1만원 선으로 아직은 비싼 편이었지만 어획량이 작지는 않았다. 연이어 3일에는 한치가 어판장을 메울만큼 만선으로 가득잡혀 한 봉지에 1만 원으로 관광객에 판매되기도 했다.
수온 변화로 인해 ‘한반도 어장 지도’가 크게 바뀌고 있다. 동해안 서해안을 막론하고 한류성 어종은 사라지고, 난류성 어종이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 등 남해에서 많이 잡히던 방어가 최근 들어 동해에 크게 늘었다. 방어의 어획량은 1990년 4532t에서 2022년 2만1250t으로 증가했으며 포항과 울릉도에 주력 어종을 '방어'로 변경해야 한다는 얘기도 전문가들에게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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