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6-15 11:12:15

구미시,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를 달성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기술학회 학술대회 성료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863호입력 : 2024년 05월 27일
당대가 추구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의 먹을거리다. 이건 당대와 미래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발전을 도모해야한다는 의미다. 발전을 도모해야하는 것은 우선 반도체다.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은 ‘금융·인프라·연구개발(R&D)은 물론, 중소·중견기업 지원까지 아우르는 20조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경제이슈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서다. 

기업들이 공장 신축, 라인 증설과 같은 설비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다 보니, 유동성 문제가 발생한다. 산업은행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런 어려움이 많이 해소된다. 반도체 산업발전의 밑돌을 깐 셈이다.

지난 1월엔 오는 2047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민간 기업이 622조 원을 투입하는 경기도 남부 일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에 정부가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건설로 650조 원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프라·투자 환경 조성, 반도체 생태계 강화, 초격차 기술 및 인재 확보 등을 지원한다. 이 같은 지원은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이다.

2023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비상 경제장관회의에서 ‘3대 주력기술 초격차 R&D전략’에 따르면, 2027년까지 5년간 민간에서 156조 원, 정부 4조 5000억 원 규모 연구개발(R&D)자금을 투입한다. 민관 연구 협의체를 출범시켜, 기술 확보를 지원한다. 반도체는 한국이 이미 선진국의 대열서, 그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이런 참에 구미시가 지난 22일~24일까지 구미코(Gumico)서 2024년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국내학술대회(KCSDT 2024)를 개최했다. 경북도, 구미시,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이 주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반도체 초격차 초석, 반도체 소부장과 특화단지 생태계’가 주제였다. 3일간 127편의 초청 강연, 구두 및 포스터 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자 및 패널 기업체와 관련 분야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22일, 켐텍코리아㈜ 서민석 박사의 ‘AI 시대에 대응하는 반도체 패키지 기술의 트렌드’였다. 한양대 남인호 교수의 ‘Principles and Structures of Semiconductor Memory Devices’ 등 반도체 패키지 및 메모리 소자 전문가의 Tutorial이 진행됐다. 23일에는 ㈜인텔코리아 박성순 이사, ㈜원익큐엔씨 백홍주 대표, 포스텍 이병훈 교수 등 저명 전문가들의 Plenary강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반도체 관련 5개 세션은 소자·공정 세션, 장비·소재·부품 세션, 첨단 패키징 세션, 인재양성 세션, 특화단지 생태계 세션)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24일에는 특별강연과 세션 세미나가 추가로 진행됐다. 구미 반도체 산업의 선도기업인 ‘SK실트론’의 산업체 투어가 진행돼, 25여 명의 참석자가 생생한 반도체 산업 현장을 경험했다.

학술대회는 행사 기간 동안 산·학·연 홍보 전시로 특화 단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화단지 생태계’를 주제로 6개의 세미나 강연서, 반도체 특화단지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23일 국가첨단·소부장 특화단지 협의회(구미, 용인·평택, 안성, 부산)를 개최해, 특화단지 간 연대협력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는 2024년을 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본격 특화단지 조성에 나섰다. 고성능 전자 기기에 연산과 제어가 탁월한 국방용 반도체가 중요하다. 국방용 반도체 설계․모듈화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를 확장한다.

김장호 구미 시장은 반도체 산업 초격차 달성엔 구미가 중요한 역할을 다한다. 반도체는 현장과 학술이 결합할 때, 발전에 더욱 탄력을 받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런 뜻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반도체 시장은 치열한 경쟁의 대상이다. 구미시는 현장과 학술이 접목하는, 반도체 행정을 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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