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6 06:34:17

대구 의료계 ‘전면 휴진’찬·반 갈등 기류 포착

경북대병원, 단체 행동 하지 않기로
대구의료원도 정상진료 의지 밝혀

김봉기 기자 / 1872호입력 : 2024년 06월 1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대구·경북의사회, 전공의, 의대생 등이 지난 달 30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 모여 의대 증원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대표단이 가운과 청진기를 반납하고 있다.<뉴스1>

오는 18일로 다가온 대한의사협회의 전면 휴진을 놓고 대구지역 의료계 안팎에서도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이런 갈등은 '국민 생명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의료인으로 진료 거부 등 집단행동은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과, '합리적이지 않는 의대 정원 증원만은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 기관중 하나인 경북대 병원은 이미 지난 10일, 진료 거부 관련 단체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것으로 결정해, 그 파급 효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관련기사 본지 6월 10일자 참조>

아울러 대구의료원도 11일 언론에 의료원명으로 '개원의 집단휴진 예고에 따른 성명서'를 배포하고 "개원의 집단 휴진 시 단계적으로 평일·주말 진료 시간을 연장하는 등 정상 진료를 통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사들 집단행동으로 인해 시민 불편과 불안이 가중됐다"며 "대구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 현 상황에 동요하지 않고 지역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광역 단위 최고 수준 인프라를 확충, 공공·응급 의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강도 높은 내부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약 6000명 회원을 가진 대구 의사회의 경우, 실제 전면 휴진에 나설 개원의 등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구의사회 측은 "오는 18일 시작되는 전면 휴진 때 대구지역 동참 인원은 현재로서는 전혀 예상이 안 된다"며 "전면 휴진 동참에 대한 신청도 아직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대구 의료계 내부에선 휴진에 참여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의견도 상당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동네 병·의원을 운영하는 개원의의 경우 휴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감당하기 어려워서다.

또한 휴진에 따른 후폭풍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정부가 '행정 처분'이라는 강공책을 유지 할 경우 면허 정지로 병원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오는 17일 예정된 서울대병원과 의대 교수들의 진료 거부와 달리, 경북대병원은 단체행동을 하지 않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외래진료·정규수술 중단에 동참하지 않는다"며 "환자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했다.

그러나 대구 일부 동네 병의원 등 개원의들은 내부 공사나, 여름휴가 등을 이유로 사실상 집단 휴진에 동참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경산 압량읍이 15일 관내 36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수박을 전달했다. 
경주 동천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1일 폭염 예방 홍보활동 및 냉방용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취약계층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울진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일부터 관내 취약계층 19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김천시 대신동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지난 11일, 39개 경로당에 수박을 전달하는 ‘수박 나 
대학/교육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국립경국대, 말레이시아 글로벌 Pre-인턴십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SNS마케팅 특강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대구공업대, '근현대 헤어스타일 재현' 문화 체험 교육  
한의약진흥원,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A등급’  
대구보건대,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6년 연속 운영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산불피해 재해민 대상 여름철 생활안정 지원 추진  
영남이공대, 싱가포르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진행  
칼럼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대학/교육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국립경국대, 말레이시아 글로벌 Pre-인턴십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SNS마케팅 특강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대구공업대, '근현대 헤어스타일 재현' 문화 체험 교육  
한의약진흥원,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A등급’  
대구보건대,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6년 연속 운영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산불피해 재해민 대상 여름철 생활안정 지원 추진  
영남이공대, 싱가포르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진행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