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운동을 한 지가 벌써 상당한 세월이 흘렀다. 이렇게 들인 노력이나, 그동안에 투입한 예산을 고려한다면, 살기는커녕, 비례적으로 볼 땐, 노력도 예산도, 모두가 잘못짚었다. 이 같은 가장 큰 원인은 전통시장이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를 못한 것에 원인했다는 평가 때문이다. 이런 판에 관계기관은 줄기차게 전통시장에다, 주차장이나, 신용카드나, 환불, 배달 등에 행정력을 다했다. 본래부터, 전통시장은 이런 것들이 없는 곳에서, 시장이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다. 여기에다 현대의 옷을 입힌들, 들인 노력만큼 발전을 하지 못한 원인이다.
2022년 기준으로 전국에 1,388개의 시장이 있다. 31만 6,315명의 상인이 영업을 한다. 전체 전통시장 연 매출 규모는 25조 원이다. 전통시장은 여전히 서민경제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위치다. 예전만 못하다할망정, 하루아침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릴 만한, 몸집은 결코 아니다. 위 같은 것을 감안할 때에, 역시 전통시장은 서민의 사랑을 받는다.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매달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했다. 소비자들이 이 기간 제철 농산물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농산물 납품단가를 정기적으로 지원한다. 2021년 대구 지역 전통시장 세 곳 중 한 곳이 사양화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 같은 통계는 경북도도 마찬가지로 봐도 좋을 게다.
다시 경북도가 전통시장의 역할을 재정립한다. 시대 변화에 따른 상인의 역랑을 강화한다. 경북도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산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경연수원에서 ‘2024 전통시장 상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는 경북상인연합회가 주관했다. 시·군 전통시장 상인과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 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정동식 경북상인연합회장, 윤상준 대경중기청 소상공인 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의 주제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및 역량 강화 기반 구축’이었다. 지역 전통시장을 재조명한다. 시대의 변화에 대응한다. 이건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북도의 2025년 전통시장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을 방지한다. 경북형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2025년도엔 전통시장이 ‘서민 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한다. 전통시장 주차장 건립 5개 소에 70억 원을 투입한다. 시설 현대화 사업 47개 소 123억 등 하드웨어 사업을 포함하여, 문화·관광형, 디지털 전환 등 특성화 시장 육성에 19개 시장에 61억 원을 들인다. 경영 매니저 44개 소 11억 원 등 소프트웨어에 총 38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전통시장 대전환을 선도한다.
무엇보다 ‘전통시장 화재’ 등 안전 관리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화재공제 가입비 보조율을 60%에서 80%로 확대한다. 전통시장 157개 소를 대상으로 전통시장법에 따른 ‘시장 관리자’를 지정한다. 전통시장 안전을 대진단한다. 안전관리 전문기관 교육 등으로 재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상인 및 지도자 양성 교육으로 상인조직 내실도 강화한다. 지난 1월 227개 점포를 태운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원인으로 전기적 요인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전통시장 내 전기 설비 안전성 강화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을 비추던, 시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경찰은 수산물동 한 점포의 수조 인근 전선 쪽에서 불꽃이 튀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을 찾았다. 이건 최근의 사례이나, 전통시장은 걸핏하면, 애써 가꾼 시장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된다.
이철우 경북 지사는 전통시장은 고객 서비스, 차별화된 경쟁 등으로 자생력을 확보해야한다. 이때부터 전통시장은 서민경제로 우뚝 선다. 경북도는 최선의 행정으로 서민경제를 살려줄 것을 주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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