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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금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는 안동고등학교 학생들과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시 제공> |
| 안동고 학생들이 8일,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86만 5,000원을 안동시에 기부했다. 기부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학생들이 교내 봉사활동을 통해 운영한 카페 수익금을 1년간 모은 것으로, 학생들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의미 있는 기부다.
김태동 안동고 교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소중한 성금을 이웃돕기에 쓸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기부에 참여한 학생 5인은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게 돼 보람차고,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이 마음만은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학업으로도 바쁠 학생들이, 주위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과 자발적인 마음으로 모은 성금을 기부한 데 깊은 고마움을 전하고, 안동고 학생들의 예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