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여름 방학 중 도내 초, 중학생들 대상 영어 학습 기회 확대를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향상하고 영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실용영어 체험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영어 체험캠프는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 적용과 초등학교 1, 2학년 영어 방과후과정 운영 일몰 등 과도기를 맞아, 집중적이고 다양한 활동 중심의 영어 수업을 제공함으로 참가 학생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실용영어 체험캠프는 경북의 대표적인 선비 문화와 영어권 문화의 새로운 만남인 Glocal(Global+Local) Culture Leaders Camp를 슬로건으로 교육지원청 및 도내 초, 중학교에서 특색 있고 창의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경제적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어 교육을 제공하고 사교육비 절감과 영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경주교육지원청 등 6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실용영어 체험캠프와 영천 자천초등학교 등 28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농산어촌 및 도시 소외지역 초등학교 영어체험캠프에 1천411명의 학생이 참여하는데, 약 2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특히 교육비특별회계와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이 초, 중학생 영어 학습 기회 확대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하고 영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등 실용영어 체험캠프의 사업 목적에 맞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 김덕희 정책과장은 “지금까지 영어캠프는 학생들의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원어민과의 실용영어 회화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실용영어 체험캠프는 경북 문화와 영어권 문화의 새로운 만남을 주제로 운영되도록 권장했으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체험 위주의 캠프를 운영해 영어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고 설명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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