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4 20:23:27

‘사드반대’ 당론 선회하나

국민의당, 사드반대 당론 불만 목소리도국민의당, 사드반대 당론 불만 목소리도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국민의당에서 19일 일찌감치 당론으로 정했던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선회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북한의 5차 핵실험 감행을 계기로 그간 당론에 가려 나오지 못했던 사드배치 조건부 찬성 목소리도 조금씩 흘러 나오는 모양새다.당론 변경 가능성의 포문은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열었다. 김 수석은 지난 18일 추석민심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핵실험이나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사드 배치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좀 더 찬성 쪽으로 많이 기운 게 사실"이라며 재논의 가능성을 슬쩍 시사했다.그는 그러면서 "저희 당에서도 어떻든 이 문제에 대해 한 번 더 논의를 해야하지 않을까"라면서 "수석으로서 개인적인 생각을 그렇게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대선 주자들 중에선 가장 먼저 성명서를 발표하며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밝혔던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도 입장 변화를 시사했다. 안 전 대표는 한 일간지 인터뷰를 통해 "중국이 대북 제재를 거부한다면 자위적 조치로서 사드 배치에 명분이 생기는 것"이라고 밝혔다.안 전 대표는 "중국이 대북 제재에 실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면 우리는 사드를 배치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그런 협상카드를 가지고 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사드 배치 명분이 거론된 것만으로도 사실상 사드 반대 입장 선회를 저울질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국민의당 내부에선 그간 사드 반대 당론을 두고 이런저런 잡음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당내에선 사드 반대 당론 결정 과정에 대한 불만은 물론, 사실상 사드 배치에 찬성하는 목소리도 왕왕 들려왔다. 이와 관련 한 국민의당 소속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사드 배치 반대 당론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충분한 토론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 (반대가) 100% 당론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어쨌든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계속 하는데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게 맞느냐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을 사람들이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한 상황에서 마냥 사드 반대를 주장하기는 부담스럽다는 의미로 읽힌다.내부에선 하락과 정체를 반복하는 당 지지율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국민의당이 사드 배치 반대 당론을 정하면서 '경제는 진보, 안보는 보수'를 주창했던 기존 기조에서 벗어나 중도층 이탈을 겪은 만큼, 지지율 회복을 위해 지금이라도 소위 '안보 좌클릭' 비판을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한 국민의당 의원은 "우리 당이 '안보에 대해서는 보수다', '안보에 투철하겠다'고 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국민 의구심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만약 북한이 한번 더 핵실험을 한다면 사드반대를 외쳤다간 죽일 놈이 될 것"이라고 털어놨다.다만 주승용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은 "우리 당의 입장은 사드배치 문제를 국회로 끌고 와 국회 논의 결과 찬성으로 결론이 나면 어쩔 수 없다는 것"이라며 "(김관영 수석의 재논의 발언도) 우리 당은 당연히 사드 반대지만 국회 차원의 논의 결과를 따르겠다는 입장의 연장선"이라고 선을 그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울진 금강송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한국부인회가 지난 12일, 의흥 원산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을 위한 비빔밥 나눔 봉사활동을 
군위 나루봉사단이 지난 12일 의흥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가 방충망 교 
구미시 신평1동(동장 김은희)은 지난 7월 11일, 상돈이비빔돼지(대표 김윤정)에서 ‘구 
김천시 원평동(동장 김미라)은 지난 7월 10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폭염에 취약한 이웃 
대학/교육
대구공업대, '근현대 헤어스타일 재현' 문화 체험 교육  
한의약진흥원,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A등급’  
대구보건대,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6년 연속 운영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산불피해 재해민 대상 여름철 생활안정 지원 추진  
영남이공대, 싱가포르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진행  
국립경국대 여자 탁구팀, 한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 최고 성적 거둬  
대구시-영진전문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11기 수료식 '성료'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제3회 경북 남부권 장애학생 진로체험 페스티벌 '성료'  
청도 풍각중, 지역학교와 함께하는 '꿈키움 프로그램'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발달장애인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칼럼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대학/교육
대구공업대, '근현대 헤어스타일 재현' 문화 체험 교육  
한의약진흥원,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A등급’  
대구보건대,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6년 연속 운영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산불피해 재해민 대상 여름철 생활안정 지원 추진  
영남이공대, 싱가포르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진행  
국립경국대 여자 탁구팀, 한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 최고 성적 거둬  
대구시-영진전문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11기 수료식 '성료'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제3회 경북 남부권 장애학생 진로체험 페스티벌 '성료'  
청도 풍각중, 지역학교와 함께하는 '꿈키움 프로그램'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발달장애인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