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선거의 향방을 좌우할 26일(현지시간) 1차 TV토론회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올해 대선 토론은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클린턴과 리얼리티 TV쇼 스타 출신의 부동산 재벌 트럼프의 맞대결이라는 이례적인 구도로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된다. ◇ 주요 이슈 놓고 90분 격돌…1억 명 시청 예상= 두 후보는 이날 오후 9시(한국 시간 27일 오전 10시) 뉴욕주 헴스테드의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격돌한다. 이번 행사는 미 대선 토론 역사상 최대 흥행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전체 인구의 3분의 1인 1억 명 가량이 토론을 시청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현지 최대 스포츠 행사인 슈퍼볼(프로미식축구(NFL) 결승전) 관중과 비슷한 규모다.대선토론위원회(CPD)에 따르면 토론은 각각 15분씩 6개의 파트로 나눠 1시간 30분 동안 중간광고 없이 진행된다. 큰 주제는 ‘미국의 방향’, ‘번영 이루기’, ‘미국의 안전’ 등 3가지다.진행은 NBC뉴스 앵커 레스터 홀트가 맡는다. 두 후보는 토론 주제와 관련한 사회자의 질문에 각각 2분씩 답한다. 남은 시간 동안에는 상대방과 직접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수 있다.이번에는 클린턴과 트럼프만 토론 무대에 오른다. 제3당 후보인 자유당 게리 존슨, 녹색당 질 스타인은 참가 조건인 전국 단위 평균 지지율 15%를 충족하지 못했다. ◇ ‘열공 모드’ 힐러리, 트럼프 정책·성격 샅샅이 훑어= 두 후보 모두 첫 번째 토론에서 상대방을 기선제압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클린턴은 지난 21일 플로리다주 방문 이후 유세 일정을 중단하고‘열공’ 모드로 돌입했다. 클린턴은 주말 동안 오랜 측근인 필립 레인스를 트럼프 대역 삼아 가상토론을 진행했다고 뉴욕타임스(NYT), CNN방송 등이 전했다. 후마 애버딘, 존 포데스타 등 핵심 참모들이 총 출동해 그를 지원 중이다.클린턴은 뉴욕의 한 호텔에 틀어박혀 트럼프의 공약은 물론 성격에 관해 정리한 자료를 섭렵하고 있다. 거침없는 언변으로 유명한 트럼프가 토론에서 어떤 주장을 펼칠지 예상이 쉽지 않아서다. 그는 지난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내 경쟁자의 공격과 모욕, 편견 부채질하기에 맞서 분명하고 대담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결의를 다졌다. 정치평론가 크리스 실리자는 “클린턴은 트럼프가 정치 문외한에 잠재적으로 위험한 대통령 후보라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며 “과도하게 준비된 모습을 보이거나 신실한 체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예측 불가능성’으로 클린턴 압박= 첫 대선 토론에 임하는 트럼프는 자신만만한 모습이다. 미디어에 익숙한 그는 공화당 경선 토론에서 자신에게 언론의 조명을 집중시키며 다른 후보 16명을 참패시켰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성’을 그의 장기로 꼽았다. 다른 후보들로서는 그가 언제 무슨 말을 어떤 방식으로 할 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토론 준비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트럼프의 고문들은 클린턴이 그의 소수계층 차별 발언 논란, 사업과 납세 관련 의혹 등에 대해 도발할 경우 이에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고 후보에게 조언했다고 알려졌다.트럼프는 클린턴과 달리 가상 토론도 실시하지 않았고 유세도 이어가고 있다. 측근들은 지나치게 후보를 다듬기보다는 여태까지 해 왔듯 ‘트럼프 답게’ 토론에 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실리자 평론가는 트럼프가 본선 토론에서 구체적인 이슈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클린턴에 대한 인신공격에 집중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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