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기획가인 오부원 대표가 대한민국 청소년 대상 제전에서, 예술부문의 문예기획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제16회 대한민국 청소년대상 제전(이하 제전)이 개최됐다.
이번 제전 중 예술부문의 문예기획대상을 유일하게 경북 영양 출신 안동의 시인이며, 음악가, 문화기획자인 '예음커뮤니케이션즈' 오부원(53) 대표가 수상했다.
예음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오부원 대표는 음악교사 출신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예술 교육과 사회음악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방과후 수업으로 클래식기타 및 오카리나 보급을 장려했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기획과 공연 등을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 보호, 육성, 선도에 기여하고 헌신한 공로로 제전에서 대상증서와 표창장, 표창메달을 수여 받았다.
오부원 수상자는 소감을 통해 "대한민국 백년지 대개를 이루어 가는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해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지극히 당연한 일을 했음에도, 위원회에서 이처럼 영예로운 상을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앞으로 더욱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교육과 기획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부원 대표는 현재 예음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예음공연지원단장, 한국오카리나문화원장, 한국우쿨렐레문화원장, 한국기타협회 경북지회장,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전문위원, (주)복지TV강원방송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립안동대학교 인문예술대 음악과 졸업, 중등음악교사 역임, 동대학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융합콘텐츠학과 축제공연 전공 입학, 안동교향악단 창단 단원, 한국기타협회 안동지부장, 안동남성합창단원 등을 역임했다.
이번 제전은 '안호영 국회의원'과 '한국청소년신문사'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청소년대상제전조직위원회'와 '(비)한국청소년본부'가 주관했으며, 국회와 교육부, 통일부, 문체부, 해수부, 여가부, (사)한국전문신문협회, 법사위, 기재위, 교육위, 과기정위, '외통위, '문체위, '농축해수위, '보건복지위, '통일위, '여가위' 등 17개 기관 단체가 후원한 행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시상은 제전의 후원인 대한민국 국회의장상 및 정부 부처별 장관상과 국회위원별 위원장상 등 수 십여 부문별 일반 수상자와 모범청소년부문 학생 수상자 등 총 137명의 개인이 수상했다.
그리고 제4회 국제영화유산회고제에 '마부' 외 한국영화 3편, 미국영화 '대부' 한편, 일본영화 '철도원' 외 3편 등이 선정되었으며 도서출판대상에 실용도서부문 '여자가 사는법', 청소년교양부문 '하루 한입 세계사', 소설부문 '깜깜이', 인문교양도서부문 '세상을 만든 글자, 코딩', 번역도서부문 '등 뒤의 세상' 등이 다섯 가지 부문에 각각 최우수상 도서에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함께 안았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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