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는 지난15일 제239회 임시회에서 배재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부내륙선철도 성주 역사 건립 촉구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원안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지난달 29일 김천~진주~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선 철도 건설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었다는 정부발표에 따른 것으로, 2017년 한국개발연구원(KDI) 자료에 의하면 남부내륙선철도의 역사는 기존 김천역을 제외하면 경북지역에 신설 역사 건립 계획은 없으며, 김천~합천역 구간은 65km로 고성~통영 구간(14km), 통영~거제 구간(12km)에 비해 2배 이상 긴 노선이지만 성주 가천면에 철도 운영 신호체계인 신호장만 설치 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다.
이에 배재만 의원은“성주에 역사 건립없이 철도 노선만 지나간다면 지역은 2개 권역으로 나뉘고, 성주 서부권은 자연환경 파괴 및 소음 등으로 지역발전에 큰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 말하고,“군 역점사업으로 성주의 서부권 종합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이때, 지역간 물류교류와 관광거점화를 위해서는 성주역 건립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주군의회는 이 결의문을 청와대와 국회는 물론 국토교통부 등 중앙행정기관과 전국시군구에 전달하고, 2월 개최될 경북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에 안건으로 상정하여 경북시군의회의 협조를 구하는 등 성주 역사 건립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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